[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연중 황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인 3월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3일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우리나라에서 연평균 7.5일간 황사가 관측된 가운데, 월별 황사 관측일수는 3월이 평균 2.8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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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은 황사의 달" 마스크 착용 등 건강유의 |
4월과 5월에는 황사가 각각 평균 1일과 1.5일 발생했다.
안전처는 "우리나라에서 황사는 3월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인다"며 "황사 예보가 있을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을 삼가는 등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3월에는 황사뿐만 아니라 산불 역시 크게 늘어나 주의가 필요하다.
2010∼2014년 산림청 산불통계를 월별로 살펴보면 3월에 총 353건이 발생해 4월 다음으로 산불이 많이 일어났다.
안전처는 "논밭두렁 태우기와 등산객 부주의 등으로 산불이 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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