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첫 주말날씨는 일본 남쪽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동중국해상으로부터 습한 공기가 유입되어 천둥과 돌풍 번개가 치면서 곳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리는 날씨가 되겠다.
비는 금요일인 4일 아침 경남 남해안을 시작으로 일요일인 6일 아침까지 전국적으로 내리겠으며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는 다소 많은 비가 내리겠다.
|
|
|
▲ 천둥·번개·돌풍 비에 젖은 주말…부산 날씨 "햇살 그리워"./사진=부산기상청 제공 |
부산기상청 주말날씨 예보 및 기온 전망에 따르면 3월 첫 주말인 5일(토) 오후부터 6일(일) 새벽 사이에 한랭전선이 우리나라를 통과하면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다.
특히 해빙기를 맞아 축대붕괴 등의 위험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해야 한다. 예상 강수량(4~6일)은 부산, 울산, 경상남도 20~60mm(많은 곳:경남남해안, 지리산 부근 80mm 이상).
기온 전망은 남쪽으로부터 따뜻한 공기의 유입으로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가 예상돼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해상 날씨는 5일 오후부터 6일까지 남해동부해상과 동해남부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4일부터 5일 사이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