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기자]현대자동차가 '2016 시드니 비엔날레'의 공식 후원사로 나선다.

현대차는 오는 18일부터 6월 5일까지 코카투 아일랜드 등 호주 시드니 일대 7개 전시관에서 개최되는 '제20회 시드니 비엔날레'를 공식 후원한다고 4일 밝혔다.

▲ 현대차는 오는 18일부터 6월 5일까지 코카투 아일랜드 등 호주 시드니 일대 7개 전시관에서 개최되는 '제20회 시드니 비엔날레'를 공식 후원한다고 4일 밝혔다./미디어펜

시드니 비엔날레는 1973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로 시작된 전통 있는 현대미술 축제다.

현대차는 전시 및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 운영을 후원하고 3일간 대형 페리를 무료로 운영해 많은 사람에게 전시 관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의 설치미술가 이불은 '국립현대미술관 현대차 시리즈 2014'에서 최초로 전시한 설치미술품 '새벽의 노래 III'를 재구성해 이번 비엔날레에 선보인다.

현대차는 이번 후원을 통해 글로벌 문화예술 후원 활동을 유럽, 미국에 이어 오세아니아 지역으로 확장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