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대한항공기가 김포공항 상공에서 낙뢰를 맞아 연결편이 지연됐다.

5일 오후 1시 47분께 대한항공 KE1258편이 김포공항 상공에서 낙뢰를 맞아 연결편이 지연 운항했다.

항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김포공항 활주로 착륙 방향에서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고 있었으며 해당 항공편은 착륙 전 상공에서 동체 앞부분에 낙뢰를 맞았다.

항공기에는 '정전기 방출기'로 불리는 장치들이 피뢰침 역할을 해 여객기에 낙뢰에 맞았다는 것을 탑승한 승객들이 전혀 느끼지 못하는 등 이로 인한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

이로 인해 해당 여객기는 오후 2시 25분께 다시 제주로 향할 예정이었으나 출발 전 점검으로 인해 1시간가량 지연 운항하는 등 연결편 2편이 지연 운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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