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훔친 차량으로 경찰차와 추격전을 벌였던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6일 훔친 차로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며 경찰차를 수차례 들이받은 고등학생 A군 등 3명을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군 등은 대로변을 지나다 키박스에 열쇠가 꽂혀 있는 승용차를 발견, 올라타 무면허 20여분간 운전을 하다 경찰의 추격을 받았고 추격을 벌이는 동안 경찰차를 5여차례 들이받으며 저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미성년자이고 전과가 없어 부모에게 인계됐으며 경찰은 추후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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