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은 23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전국 병원에서 투병 중인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어린이 오페라 여행'(사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종근당에 따르면 10일 순천향대 천안병원을 시작으로 20일까지 원광대병원 등 10곳에서 진행했으며 30일까지 건국대병원 등 8곳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공연은 연말을 병원에서 보내야 하는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들이 퀴즈를 맞히며 직접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도록 구성됐으며 오페라 '마술 피리', '세비야의 이발사', '헨젤과 그레텔'의 아리아를 들려준다.
 
종근당은 2011년부터 국립오페라단과 함께 오페라를 통한 문화나눔 사회공헌 협약을 맺어 현재까지 전국 34곳 병원에서 찾아가는 '어린이 오페라 여행'을 진행해오고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를 병원에서 보내야 하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안겨준 시간이 됐다""병마와 싸우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웃음과 희망의 메시지를 심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