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에 맞는 소형제품으로 적극 공략

동부대우전자는 23일 일본 최대 오피스텔 브랜드인 ‘네오팰러스’에 제품 공급 2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이날 “2011년부터 냉장고 제품 공급을 시작한 이후 공급 물량을 지속적으로 늘렸다”며 “올해 월 5,000대가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누적 공급량 20만대를 넘어서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또 내년부터 기존 오피스텔의 교체 모델로도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어서 매출 확대 추이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부대우전자는 일본 가전유통 2위 업체인 ‘비쿠카메라’와 제휴를 맺어 5.5kg 세탁기 1만5,000대를 공급하는 등 싱글족 맞춤형 제품 출시와 공격적인 유통채널 확보로 매출 평균 두 자리 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종구 일본법인장은 “일본 가전시장은 현지 업체들의 시장 장악력이 높아 현지에 맞는 소형제품으로 시장을 공략,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며 “‘비쿠카메라’와의 제휴와 ‘네오팔러스’ 제품 공급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판매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