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진원생명과학의 주가가 지카바이러스 발생국 확대 소식에 급등세다.
8일 오후 1시49분 현재 진원생명과학은 전일 대비 19.43% 오른 1만6900원을 기록 중이다. 다른 지카바이러스 관련주인 유니더스도 9.22% 상승 중이다.
이날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발생국가는 1월말 26개국이었으나 현재 39개국으로 늘어났다. 이 중 유행국가는 28개국, 산발적 발생국가는 11개국이다.
질본은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의 기준을 따라 최근 2개월 이내 동일지역 내에서 10명 미만 환자가 발생한 경우 '산발적 발생국가'로, 2개월 이내 1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거나 2개 지역에서 환자가 발생한 경우 혹은 2개월 이상 환자 발생이 지속한 경우 '유행국가'로 각각 분류하고 있다.
한편 이날 한 매체는 모건스탠리가 진원생명과학의 미귝 관계사인 이노비오 파마슈티컬의 지분을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이노비오 파마슈티컬 주식 7만8515주를 추가로 매입해 총 보유지분이 82만5975주에 달한다고 미 증권위원회(SEC)에 보고했다.
[미디어펜=김지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