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선호 심리 다소 약화…외국인 970억 순매도
[미디어펜=이원우 기자]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멈추고 6일 만에 반등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206.7원으로 마감돼 전일보다 5.3원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회복 등의 여파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7일까지 6거래일 연속으로 내리다 7거래일 만에 상승세를 회복했다.

전일 종가에서 1.4원 내린 1200.0원으로 거래가 시작된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로 방향을 전환해 장중 한때 달러당 1208.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반등은 일본 닛케이지수, 중국 상하이종합지수, 코스피 등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함께 약화된 여파로 해석되고 있다.

한편 외국인 투자자도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970억 원을 순매도해 7거래일 연속 이어졌던 순매수 행진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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