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높아지자 수시입출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와 채권형 펀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펀드 설정액은 456조8000억원으로 1월말보다 11조5000억원(2.6%) 증가했다.
안전자산 선호현상으로 MMF에는 법인 자금 위주로 한달간 6조3940억원이 들어왔다. 국내 채권형 펀드에도 2조1480억원이 유입됐고 해외 채권형 펀드도 순자산이 5000억원 늘었다.
국내 주식형펀드와 해외 주식형펀드의 순자산은 전월말 대비 각각 5000억원, 560억원 증가했다. 이에 전체 주식형펀드의 순자산도 6000억원 늘어난 73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펀드의 순자산은 444조4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11조7000억원(2.7%) 늘어났다.
이 중 국내외 주식형 펀드와 채권형 펀드의 순자산은 각각 83조3850억원과 90조7000억원으로 1월 말보다 각각 1조570억원, 2조8000억원 증가했다.
[미디어펜=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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