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24일 세계적인 항공 얼라이언스 ‘스카이팀’에 20번째 항공사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스카이팀은 회원 항공사 고객에게 다양한 목적지와 항공편, 연결성이 뛰어난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글로벌 항공 얼라이언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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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보유 항공기 |
스카이팀은 가루다항공의 가입이 동남아시아의 가장 큰 경제국가인 인도네시아를 오가는 전세계 고객들의 편리한 여행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이클 위스번 스카이팀 전무는 “스카이팀은 가루다항공에 전세계 1,020개 이상의 목적지를 제공할 것”이라며 “가루다항공 고객들은 광범위한 네트워크뿐만 아니라, 최상의 서비스와 전 세계 530개의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미르샤 샤타르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회장은 “스카이팀 가입은 전략적 확장 프로그램인 ‘Quantum Leap 2011-2015’에 계획된 장기적 개발 전략 중 하나”라며 “고객에게 편리하고 원활한 여행을 제공하고, 서비스 질 향상과 전 세계로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루다항공은 인도네시아 국영항공사로서 전세계 24개, 인도네시아 국내 43개 도시를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에는 인천-자카르타와 인천-발리 노선을 에어버스 330 최신 기종으로 각각 주 7회 운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