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2일 '상해 가전 박람회' 참석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LG전자가 초프리미엄 통합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를 앞세워 중국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LG전자는 9일~12일 상해 신국제박람센터(New International Expo Center)에서 열리는 '상해 가전 박람회 (AWE, Appliance & Electronics World Expo)'에 참가한다. 이 박람회는 630여 개 업체가 참가하고 15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중국 최대 가전 전시회다.

   
▲ LG전자는 9일~12일 상해 신국제박람센터에서 열리는 '상해 가전 박람회'에 참가한다./LG전자


LG전자는 약 768m2 규모의 전시관에 LG 시그니처 제품들을 포함해 올레드 TV, 트윈워시 세탁기, 더블 매직 스페이스 냉장고 등 전략 제품을 선보인다. MWC 2016에서 공개한 'LG G5' 스마트폰도 전시한다. 또 올레드 TV 26대로 만든 대형 올레드 월을 전시관 입구에 설치했다.

LG전자는 9일 저녁 상해 샹그릴라 호텔에서 주요 중국 거래선을 초청해 지역 밀착형 신제품 발표회 'LG 이노페스트(InnoFest)'도 개최한다. 쑤닝(蘇寧), 궈메이(國美), 찡둥(京東), 티몰(天猫) 등 중국 내 주요 가전 유통 거래선 250여 명이 참석, 이혜웅 중국법인장 등 LG전자 임직원들과 올해 전략 제품 및 사업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비상(飞跃)'을 주제로 파트너사들과 '함께 하는 더 나은 미래'를 그리는 축제의 장을 펼친다.

이혜웅 LG전자 중국법인장 부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가전 기술력과 중국 소비자 생활상을 고려한 편의성을 모두 갖춘 혁신 제품으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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