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10만명당 민원건수 3.75건…시중은행 최고 수준
[미디어펜=이원우 기자]농협은행이 1년간 꾸준한 노력으로 민원 감축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농협은행(은행장 이경섭)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5년중 금융민원 및 상담동향'에서 전년도 대비 민원건수 감축률이 가장 우수한 은행으로 선정됐다.

농협은행은 지난 한해 고객 10만 명 당 민원건수가 3.75건으로 시중은행 중 민원건수 감소율이 가장 두드러졌다. 특히 1년 새 민원건수가 32.2%나 감소했다.

이와 같은 성과에 대해 농협 측은 "지난 한 해를 '고객 민원예방‧감축을 위한 원년의 해'로 정해서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매달 감축실적 점검과 특별대책반을 구성해 민원사례 공유와 '8대 실천과제'를 선정하는 등 민원발생요인 제거와 감축을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자평했다.

농협은행은 2016년에도 민원처리 전담인력을 전 지역에 배치하는 '민원지원반'을 시행하고 민원발생 미사무소에 메리트를 부여하는 '민원클린뱅크'를 운영한다.

한편 농협은행 이경섭 은행장은 "고객만족구현, 그리고 소비자보호 최우수은행 달성을 위해 민원감축‧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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