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영 부행장 "기업-연구기관 소통 채널 확보"
[미디어펜=이원우 기자]산업은행이 공공 연구기관과 유망 기업들이 참여하는 '신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전자부품연구원(KETI) 등 4개 공공 연구기관과 유망 중소‧중견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6년도 제1차 기술데모데이인 'IoT‧웨어러블 분야 KDB 신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 산업은행이 공공 연구기관과 유망 기업들이 참여하는 '신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산업은행 황교민 기술금융실장(앞줄 오른쪽에서 7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은행


산업은행의 이번 '기술데모데이'는 기술수요자인 기업이 국가‧공공 연구기관들을 대상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알리고, 연구기관은 기업에게 개발된 기술을 소개하는 양방향 채널을 구축하는 자리다.

산업은행은 금번 개최된 ‘IoT(사물인터넷)‧웨어러블’ 분야에 대한 기술교류회를 필두로 2분기에는 의료기기, 하반기에는 빅데이터 등 미래 성장산업별로 기술데모데이를 연중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산업은행 창조금융부문 성주영 부행장은 "은행의 기능이 예금자-기업 간 자금중개 역할이라면, 기업-연구기관 간 기술거래 중개 역시 대상만 다를 뿐 미래 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은행의 주요 역할"이라면서 "기업과 연구기관 간 양방향 원활한 소통채널 확보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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