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은 26일 삼성전자와 함께 셋톱박스 없이도 일반 가정에서 UHD(울트라HD)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시범 서비스(사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CJ헬로비전에 따르면 서울 양천방송 '헬로tv' 가입자 중 삼성 UHD 스마트TV 이용자들은 애플리케이션만 설치하면 UHD 방송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UHD 방송은 전용채널인 '39번'에서 볼 수 있다. CJ E&M 제작 드라마와 해외 대형 스튜디오의 블록버스터 영화, 익스트림 스포츠 등을 즐길 수 있다. UHD 전용채널 'UMAX'는 이번 시범 서비스를 거쳐 내년 4월 정식 개국할 예정이다.
CJ헬로비전과 삼성전자가 손잡은 이번 서비스는 상용화 일정에 따라 양천을 비롯한 전 사업권역 내로 확대될 예정이다.
CJ헬로비전 관계자는 "그동안 시범 서비스가 UHD 영상을 송출하는 것에 그친 반면 이번에는 실제 상용화 서비스처럼 이용 가능하도록 UHD 채널에 '헬로tv 스마트 UI'를 그대로 구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