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 오늘 신세계그룹이 올 들어 유통업계에선 처음으로 주주총회를 열었다.
신세계그룹은 10일 오전 9시부터 신세계푸드, 신세계인터내셔날, 광주신세계, 신세계 I&C, 신세계건설, 이마트 등 상장계열사 7곳 모두 주총을 실시했다.
이마트는 서울 성동구 이마트 본사 6층 대강당에서 주총을 열어 김해성 대표이사를 재선임하고, 한채양 경영지원본부장을 신규 선임한다.
또 이마트는 광고영업 운영범위 확대를 위해 사업목적에 광고업을 추가하는 정관 일부 변경안을 상정해 처리한다.
신세계는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사장과 조창현 신규사업본부장을 등기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올해 임기가 만료되는 조근호 이사를 대신해 국세청 차장 출신인 박윤준 현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을 사외이사로 선임한다.
한편 신세계와 이마트의 정기주주총회를 시작으로 주요 유통 상장사들이 주총 시즌에 돌입한다.
유통가의 '주총 데이'는 오는 18일로 롯데쇼핑, 현대백화점, GS홈쇼핑, CJ오쇼핑, GS리테일, 롯데하이마트 등이 이날 주총을 연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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