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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백화점이 골프족을 잡기 위해 20억원 규모의 중고(中古) 골프 클럽 행사를 연다./현대백화점 |
[미디어펜=신진주 기자]현대백화점이 골프족을 잡기 위해 20억원 규모의 중고(中古) 골프 클럽 행사를 연다.
11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5일간 판교점 10층 토파즈홀에서 '중고 골프 페어'를 진행한다. 분당 상권에서 대규모 중고 골프 클럽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에선 국내 중고 골프채 시장 1위 브랜드 '골프프렌드(골때려골프)'와 함께 혼마·마루망·테일러메이드 등 유명 브랜드 중고 골프 클럽을 정상가 대비 30~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 물량은 20억 규모다.
행사장 한켠엔 시타실을 마련해 자신의 체형에 맞는 클럽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현장에서 중고 골프채를 매입하는 '골프채 리사이클(재활용) 행사'도 함께 진행하며, 잭시오8 드라이버, 마루망 등 유명 골프클럽 브랜드의 시타채를 특가에 판매한다.
아울러 행사장에서 중고 골프 클럽을 10만원·30만원·60만원·90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으로 각각 캘러웨이볼(12개입)·볼빅 모자·볼빅 모자와 기능성 장갑·클리블랜드 캐디백을 증정한다.
박철희 현대백화점 골프 바이어는 "중고 골프채 매입도 진행해 합리적인 골프채 소비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자신에 맞는 골프채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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