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조전혁 인천 남동을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10일 미디어펜과의 인터뷰에서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잘 듣는 정치의 기본을 지키겠다”며 “근면함과 전문성으로 예산 확보 및 교통, 교육 등 지역 현안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조 예비후보는 이날 “대규모 개발의 여지가 적어 보이는 남동을이지만 지역별 학교 유치 등 도시기반시설 확충과 인천도시철도 3개 라인의 미완성 상태는 여전하다”며 “주민들 요구에 대한 선제적 수용, 불용예산 검토 및 이에 따른 숙원사업 국비 확보는 절체절명의 과제”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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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전혁 인천 남동을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잘 듣는 정치의 기본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
조 예비후보는 지난 해 12월 29일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선언을 했다. 당시 그는 “19대 국회, 4년간의 공백 기간은 바른 성찰과 공부의 시간이었다”며 “남동을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느냐에 대한 복안이 더욱 뚜렷해졌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와 관련, 조 예비후보는 “그동안 지식인-시민사회운동을 해왔지만 그 중심에는 자유주의가 있었다”라며 “개인과 시장의 자유가 확실히 보장되는 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지역민 피부에 와 닿는 규제들을 최대한 풀어 지금의 ‘동맥경화’ 경제침체 기조를 바꾸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조 예비후보는 인천 남동을 지역개발 공약으로 △인천도시철도 2호선과 수인선 연결을 통한 효용성 극대화 △서창신도시 도시기반시설 확충 △고등학교 유치 △생활체육시설, 문화공간 증설 △노후화주택 개량사업 등을 제시했다.
조 예비후보는 “수천억 원 단위로 생기기도 하는 불용예산을 잘 살핀 뒤 행정 각 부 주요 인사들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이들을 설득하는 노하우, 자신감이 있다”며 예산 확보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두 달 넘는 시간동안 매일 지역을 돌면서 유권자로부터 ‘표가 다 날아가니 제발 싸우지 말고 지역을 위해 힘써 달라’는 애정 어린 조언, 감사한 말씀을 많이 들었다”는 그는 “근면함과 전문성으로 주민들을 잘 받들고 잘 들어서 약속을 지키도록 하겠다”고 굳은 각오를 다졌다.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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