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직 사업자 중 평균 매출액이 가장 높은 직종은 변리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세청이 발표한 '2013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부가가치세 과세대상인 전문직 사업자 중 변리사의 평균 매출액은 6억3,500만원으로 조사대상 중 가장 많았다.
변호사의 평균 매출도 4억5,200만원으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고, 관세사(3억5,500만원)·회계사(3억1,100만원)·세무사(2억6,300만원)·법무사(1억4,500만원)·건축사(1억16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사업자 수가 가장 많은 전문 직종은 건축사인 것으로 조사됐다.
건축사의 경우 지난해 부가가치세 신고를 한 사업자가 8,576명에 달해 가장 많았다. 이어 세무사(7,608명)·법무사(5,832명)·변호사(3,473명)·회계사(1,107명)·관세사(669명)·변리사(657명)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