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이종철 서울 강서갑 새누리당 경선후보는 14일 미디어펜과의 인터뷰에서 “행동으로 책임지는 젊은 일꾼이 될 것”이라며 “지역개발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 마련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좌절감을 풀어드리겠다”고 말했다.
이 경선후보는 이날 “광역철도 개통, 고도제한 완화, 경인고속도로 지하화와 주변 공원화 등 기존 사안과 더불어 전통주택과 빌라의 비중이 큰 화곡동 전체에 대한 재정비가 요원하다”며 “여전히 정체되어 있는 지역을 위해 참신하고 젊은 일꾼, 패기와 신념을 지니고 일하는 국회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작년 11월 출마선언을 했던 이 경선후보는 과거 주사파 운동권에서 합리적 보수로 전향한 이후 강서구에서 지난 17년간 장애인 치과진료 무료사업, 소외계층 200가구 무료집수리, 탈북청소년멘토사업 등 지역 발전에 힘써왔다.
이 경선후보는 서울 강서갑 지역개발 공약으로 △교육 복지 안전 문화가 어우러진 화곡동 재정비 △상습 교통정체 해소 △문화거리 둘레길 조성 △숲체험 프로그램 운영 △고도제한 완화 및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등을 제시했다.
이 경선후보는 지역사회 풀뿌리 공동체 운동 및 구정․의정감시를 하면서 강서구와 꾸준히 호흡해온 것을 본인의 강점으로 밝히면서 “금수저 강남좌파와 같은 이는 변화와 혁신을 이끌 새로운 인물이 될 수 없다”며 더민주 금태섭 후보에 대한 경쟁력을 강조했다.
“젊은 보수와 더민주 이념을 대표하는 젊은 사람들끼리 역동적인 대결을 펼치고 싶다”는 그는 “합의와 타협, 근면함으로 강서갑 주민들과 호흡하고 그 목소리를 잘 들어서 변화를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바라는 지역민들의 바램을 지키도록 하겠다”고 굳은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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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철 서울 강서갑 새누리당 경선후보는 "진보의 한계와 허울을 밝혀내고, 그들과 달리 행동으로 책임지는 젊은 일꾼이 될 것"이라며 "지역개발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 마련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좌절감을 풀어드리겠다"고 말했다. |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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