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태재고개를 사이에 두고 분당생활권과 인접한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에 특별과 일반 1순위에서 중복 청약이 허용된다.

15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대림산업이 경기도 광주 오포읍 신현리 일대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의 특별공급분 155가구의 청약을 15일 실시하는 데 이어 16일에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이 단지에 내집마련 청약자는 각각  2·3블록, 4블록 등 2개 블록에 동시 청약이 가능하다. 대림산업이 하루 상관으로 당첨일을 다르게 하면서 청약기회를 확대했기 때문이다. 

블록별로 살펴보면 ▲2블록 41가구 ▲3블록 68가구 ▲4블록 46가구 등으로, 3블록에 배정된 가구수가 가장 많다.

총 43가구가 마련된 테라스하우스의 경우 전용 84㎡T는 특별청약분이 없고, 전용 122㎡T만 4가구 배정됐다.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의 계약금은 10%이며 중도금(60%)은 이자후불제로 대출 가능하다. 특히 발코니 확장비 전액을 무상으로 지원해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줄였다.

16일에는 1순위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1순위는 2·3블록, 4블록에 중복 청약이 가능하며  2·3블록 당첨자는 4블록을 취소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