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LG전자, 기아차 등 12월 결산 상장사(코스피+코스닥+코넥스) 333곳이 18일 오전부터 정기 주주총회를 연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SK㈜ 등 SK 계열사 10곳, LG전자 등 LG그룹 계열사 7곳, 롯데쇼핑 등 롯데 계열사 4곳이 정기 주총을 개최한다.

기아차, 네이버, 아모레퍼시픽, GS, 한미약품, 대한항공도 주총일을 이날로 잡았다.

SK㈜는 이번 주총에서 국민연금 등 주요 주주의 반대에도 최태원 회장의 등기이사 선임을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기아차는 박한우 사장, 정의선 부회장, 남상구 가천대 경영학과 석좌교수의 이사 재선임 안건을 의결한다.

지난해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 LG전자는 조준호 MC사업본부장(사장)과 조성진 H&A사업본부장(사장)을 사내이사로 새로 선임할 예정이다. 

[미디어펜=김지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