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표시 무역금융분야 업무 제휴 "외국환부문 중국 1위 은행"
[미디어펜=이원우 기자]KEB하나은행이 중국은행과 손을 잡았다.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22일 중국은행(Bank of China)과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위안화 표시 무역금융 분야에 관한 두 은행의 전략적 업무제휴를 추진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 KEB하나은행이 22일 중국은행과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위안화표시 무역금융분야에서 두 은행의 전략적 업무제휴를 추진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윤규선 KEB하나은행 부행장(오른쪽)이 중국은행 까오 잉 신 부행장(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은 원‧위안화 직거래시장 개설, 한중FTA 발효, 위안화 특별인출권(SDR) 편입 등 중국 은행들과의 협력 강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중국 최대 규모 은행이자 외국환부문 1위 은행인 중국은행과의 이번 협약 체결로 향후 위안화 표시 무역금융, 자금 등 다양한 부분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자평했다.

행사에 참석한 윤규선 KEB하나은행 부행장은 "금일 중국 내 외국환부문 1위 은행인 중국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해외 유수 은행들과의 협업을 통한 대고객 외국환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해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의 위치를 더욱 굳건히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국내 은행 최초로 캐나다 현지에서 론칭한 글로벌 핀테크 서비스인 '1Q bank'와 기업체들의 해외 자금관리를 지원하는 '1Q Global CMS' 등 첨단 금융 서비스 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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