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씨티은행이 다문화 청소년을 위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인 '다래교실'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씨티은행(은행장 박진회)은 한국YWCA연합회(회장 이명혜)와 다문화 청소년을 위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인 '다래교실' 후원 협약식을 23일 오전 서울 명동 소재 한국YWCA연합회관에서 개최하고 씨티재단에서 후원 받은 미화 20만 달러(한화 약 2억 4000만 원)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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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티은행이 다문화 청소년을 위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인 '다래교실'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씨티은행 |
'다문화 청소년의 미래를 위한 교실'이라는 뜻의 다래교실은 다문화 가정과 취약계층 청소년의 비전의식 확립과 자존감 향상, 진로직업 역량 제고, 지역사회 적응강화와 시민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씨티재단의 지원을 받아 씨티은행이 YWCA와 함께 2012년부터 시행해 온 프로그램이다.
다래교실은 2014년까지 학업능력 향상을 위한 방과 후 학습 지원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됐으나 작년부터는 대상 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접 연계할 수 있는 직업교육 위주로 프로그램을 개편해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다래교실 비전교육 교재를 제작해 자아 존중감 형성, 비전설계, 진로탐색, 취업준비 영역에 있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016년 다래교실은 논산, 안산, 의정부, 제천, 진주, 창원, 청주, 충주, 파주, 하남 등 총 10개 지방중소도시에서 진행되며 총 220명의 학생이 16시간의 비전교육, 60시간의 직업기술교육, 20시간의 직장체험활동, 그리고 32시간의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해 교육을 받게 된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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