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기업은행이 IBK캐피탈과 4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창업기업과 중소기업에 투자한다.
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은 IBK캐피탈(대표이사 유석하)과 50:50 비율로 출자해 4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이를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창업기업과 미래성장동력 업종 중소기업에 직접 투자한다고 24일 밝혔다.
펀드 금액에서 300억 원은 정부에서 창조경제 핵심전략으로 선정한 19대 미래성장동력 업종 영위 기업에, 100억 원은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창업기업에 투자한다.
기업은행은 이번 펀드 출자 외에도 올해 300억 원을 7년 이내 창업초기기업에 직접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작년 1월 창업초기기업 투자를 위한 전담팀을 신설했으며, 올 1월에는 투자2팀을 추가신설하는 등 창업기업과 중소기업에 대한 직접투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을 확대 개편한 바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미래성장동력 산업을 지원하고 크라우드펀딩의 활성화를 위해 펀드를 조성하게 됐다"며 "투자뿐 아니라 희망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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