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KEB하나은행이 중국 사모펀드 오로라PE와 손을 잡았다.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23일 중국 사모펀드인 '오로라PE(Aurora Private Equity)'와 한중간 투자업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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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B하나은행이 중국 사모펀드 오로라PE와 한중간 투자업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옌샤오핑 오로라 PE 대표,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KEB하나은행 |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함영주 하나은행장, 오로라PE의 옌샤오핑 대표와 주요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는 랑시 그룹 신동일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EB하나은행과 오로라PE는 미래 성장성이 우수한 기업 발굴과 투자 유치, 기업공개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함영주 하나은행장은 "중국 최고의 기업들이 참여한 오로라PE와의 협력으로 한중 경제협력 교량 역할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며, 우수 중국기업의 한국 투자유치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글로벌 PB 센터인 인터내셔널 PB 센터와 중국내 30여개 영업점을 보유한 하나은행중국유한공사를 통해 한중 상호투자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이번 협약을 체결한 오로라PE는 중국 상장기업들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해 창업과 인수투자를 목적으로 설립된 사모펀드다. 2014년 아가방앤컴퍼니 인수와 2015년 국내 마스크팩 기업투자로 국내에서 이름을 알린 중국 패션기업 랑시 그룹이 최대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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