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81층 공사 현장 올라
[미디어펜=신진주 기자]롯데월드타워는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서울 지부 회원들을 타워로 초청했다. 

   
▲ 지난 23일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서울 지부 회원들이 롯데월드타워 홍보관에서 타워 모형을 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롯데물산


24일 롯데물산에 따르면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등 서해를 수호하다 목숨을 바친 호국영웅을 기리고 국가 안위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지정된 날로, 올해부터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에 국립 대전 현충원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롯데월드타워는 지난 23일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회원 80여 명을 시작으로 24일에는 '대성동초등학교' 학생과 부설 유치원생 60여 명을 타워로 초청했다.

이들은 롯데월드타워 홍보관에서 롯데가 지난해 8월 광복 70주년을 맞아 타워 70층(304m)에 부착한 초대형 태극기를 시작으로 지속 전개하고 있는 나라사랑 캠페인 영상과 타워를 짓기까지 30여 년 간의 역사, 초고층 첨단기술 등에 대한 영상을 보고 관련 설명을 들었다.

특히 롯데월드타워 81층 공사 현장에 직접 올라가 롯데월드타워에 적용된 기술에 대해 설명을 듣고 발 아래 펼쳐지는 서울시도 둘러봤으며, '대성동초등학교' 학생과 부설 유치원생들에게는 그들의 눈높이에 맞춰 타워 홍보관에서 마술쇼와 퀴즈쇼 등도 진행했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의 한 회원은 "타워 홍보관에서 나라사랑 캠페인 영상을 보면서 조국을 지키다 먼저 간 전우들 생각에 눈시울이 붉어졌다"며 "롯데월드타워 81층에서 서울시의 전경을 내려다 보니, 그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나라가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구나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롯데월드몰과 국내 최다 해양생물 650종 5만5000여 마리의 아쿠아리움 등도 견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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