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스마트 기술에 새로운 감성 기능을 더한 2014년형 휘센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한다.
LG전자는 3일 에어컨 바람을 통해 천연 아로마향(레몬, 라벤더)을 전달하는 ‘내추럴 아로마’ 기능을 적용한 휘센 에어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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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형 휘센 에어컨 |
숲·정원·언덕의 3가지 모드로 제공하는 이 기능은 아로마향 뿐만 아니라 감성적 음악, 은은한 조명까지 설정해 청각·후각·시각적으로 ‘힐링’을 위한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G전자에 따르면 신제품은 고효율 쿨링팬을 3개로 늘려 더 빠르고 강력한 냉방이 가능하고, 공간 온도를 빨리 낮춰주는 ‘4D입체냉방’ 방식의 ‘아이스쿨 파워’ 기능도 적용했다. 또 인체감지 카메라를 탑재해 사용자의 위치·온도·활동량을 빠르게 감지해 최적의 냉방기류를 보내준다.
공기청정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슈퍼 이온 발생기와 4가지 필터를 통해 2.5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초미세먼지, 알러지 유발 물질, 중국발 스모그 원인물질 및 냄새까지 제거한다
또 하절기 습도가 높아진 국내 기후 변화와 고객 편의를 위해 제습 기능을 ‘강력제습’과 ‘절전 제습’으로 세분화했다.
LG전자는 에어컨 최초로 스마트폰의 메신저 앱을 통해 가전제품과 친구처럼 채팅할 수 있는 사용자 친화적 서비스인 ‘홈챗(HomeChat)’과 고객이 집을 비울 경우 공간 내에서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면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는 ‘마이홈 알람’ 기능도 적용된다.
이밖에 스마트폰을 이용해 외부에서도 에어컨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오정원 AE사업본부 상무는 “올해 휘센 에어컨은 강력한 냉방성능, 더 쉽고 친근한 스마트한 기능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새로운 감성 기술을 더해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