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드론 날리기 참 좋은 날씨네." 일부 매니아들 사이에서만 주로 이용하던 드론이 점차 대중화되고 있다.
25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최근 매스컴의 영향으로 소비자들이 '드론'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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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 매니아들 사이에서만 주로 이용하던 드론이 점차 대중화되고 있다./ 드론 참고사진. 롯데마트 제공 |
롯데마트가 지난 한 달 가량(3월1일~3월23일) 키덜트 상품들의 매출을 살펴보니, 과거 일부 매니아들 사이에서만 주로 이용하던 '드론' 카테고리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30%(9.3배) 가량 큰 폭으로 신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드론 매출 신장에 대해 롯데마트 관계자는 "다양한 생산업체들이 관련 상품을 앞다퉈 출시하게 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의 제품들이 늘어나 진입장벽이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고객 수요 증가에 맞춰 다음달 6일까지 '토이저러스몰'에서 드론 기획전을 펼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드론 와이파이 캠쿼드콥터(동영상 촬영 가능)'을 11만8400원에, '미니 드론R/C'를 3만9600원에, '드론 스카이맥스S'를 4만7840원에, '드론 X19'를 3만9840원에 선보인다.
김대창 롯데마트몰 완구 MD(상품기획자)는 "과거 얼리어답터들이 주로 구매하던 '드론' 상품의 매출 수요가 일반 고객들에게도 확대되고 있다"며 "봄 날씨가 시작되며 '드론'을 가지고 야외활동을 떠나는 고객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여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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