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새해 첫 주 국내 전국 휘발유 가격이 5주 연속 상승하며 ℓ당 1,886.3원을 기록했다.
 
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 보통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ℓ당 2.8원 오른 1,886.3원을 기록했다. 2일 현재까지 ℓ당 1,887.6원으로 31일 연속상승세다.
 
자동차용 경유와 실내등유도 지난주 대비 ℓ당 각각 2.7원, 0.6원 오른 1,705.0원, 1,353.5원을 기록했다.
서울의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이 1,965.2원으로 가장 비싼다.
 
제주(1,901.9원), 경기(1,895.9원) 등도 높은 가격을 유지했다. 반면 대구(1,858.6원), 광주(1,863.3원), 경북(1,866.9원) 등은 비교적 저렴했다.
 
지역별 최고와 최저 가격차는 휘발유의 경우 106.6원(서울-대구), 경유는 106.9원(서울-대구)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