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객장 커피숍과 융합 "연내 추가 개점"
[미디어펜=이원우 기자]우리은행이 카페를 개점했다.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은 28일 은행과 프리미엄 커피브랜드인 폴바셋(Paul Bassett)의 콜라보레이션 점포인 '동부이촌동지점 카페 인 브랜치(Cafe In Branch)' 개점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우리은행이 28일 은행과 프리미엄 커피브랜드인 폴바셋(Paul Bassett)의 콜라보레이션 점포인 '동부이촌동지점 카페 인 브랜치(Cafe In Branch)' 개점식을 실시했다. /우리은행


이날 행사에는 이광구 우리은행장과 (주)엠즈씨드 석재원 대표이사, 영업점 주요 고객 등 약 10여 명이 참석하여 개점식 행사와 함께 티타임도 가졌다. 

'동부이촌동지점 카페 인 브랜치'는 은행 소유 부동산 규제 완화 이후 현재 사용 중인 소유점포를 활용한 첫 사례로 은행 객장을 커피숍과 융합해 서비스와 공간 활용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로 방문고객 수 증가를 유도하고 카페의 편안한 분위기로 체감 대기시간을 줄이는 동시에 공간 활용도를 높여 추가적인 임대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이광구 은행장은 "두 개의 다른 업종이 협업해 기업간 윈-윈 모델을 제시한 새로운 점포"라며 "위비뱅크와 같은 온라인 채널뿐만 아니라 기존 영업점인 오프라인 채널에 있어서도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현 카페 인 브랜치 1호점 운영현황을 지켜본 후 연내 콜라보레이션 점포를 추가로 개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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