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이상돈 국민의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은 28일 지역구 후보 중 사퇴하는 후보가 9명이 된 상황에 대해 “우리 후보에 대해 회유하고 외곽단체를 통해 압력을 가하는 경우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SBS라디오 ‘한수진의 SBS전망대’에서 “후보자 간 연대를 위해 압력을 가하는 것은 정치 도의에 어긋나고 부당하다. 원칙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막판에는 단일화가 불가피하지 않겠냐’는 질문에 이 위원장은 “이번 선거의 목적이 분명하다. 한국정치를 바꾸는 것”이라며 “야권 분열이라고 그러는데 우리 지지층은 (여야) 양쪽에 걸쳐져 있으므로 단순하게 야권분열이라고 보는 것은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안철수 대표가 더민주의 진짜 주인이 누군지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지적한 것에 대해서도 이 위원장은 공감했다. “야권의 주류인 범친노가 여전히 더민주에 주류를 형성하고 있다고 믿는다. 이번 총선을 통해 새누리당의 진박집단, 더민주의 범친노세력이 변하지 않으면 한국정치가 발전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그 역할을 하는데 기폭제가 될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에서 탈당한 유승민 의원의 영입에 대해서는 “총선 후 어차피 정치지형이 요동칠 거라고 본다.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더민주당의 20대 총선에서늬 당선률에 대해 “현재 가능한 의석수가 20석이 훨씬 넘고, 의미 있는 제3당이 되기 위해서는 40석은 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며 “호남지역과 비례대표 의석만 세어도 20석은 넘는다. 수도권과 충청, 부산 경남에서도 의석이 나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당과 협의없이 개별 단일화 논의 시 출당이나 제명을 한다’는 것과 관련 “일단 의미 있는 후보가 10%가 넘게 되면 선거비용 50%를 보장받는다. 그래서 선거 판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후보가 사퇴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리라 본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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