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변호사수 증가, 변호사 업계 불황 심화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대형 로펌에서 신입 변호사들의 연봉을 낮추려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최근 변호사수 증가와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변호사업계에서도 불황이 심화됐기 때문이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주요 대형 로펌에서 신입 변호사의 연봉을 줄이는 방안에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 로펌들이 연봉을 조정하려고 하는 배경에는 신입 변호사의 급여가 너무 높게 책정돼 있다는 판단에서다. 지난 10여년간 경쟁적으로 외형확대에 나서면서 인재 영입을 통한 신입 변호사들의 연봉도 높아졌다는 것이다.

변호사 수를 기준으로 국내 10대 주요 로펌의 신입 변호사 연봉은 약 1억~1억5000만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서초동의 중소 로펌에서 신입 변호사가 받은 연봉은 약5000~6000만원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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