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 호텔롯데가 29일 제 4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등기임원 재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신격호 총괄회장은 지난 1973년부터 재직해 온 호텔롯데 이사직에서 43년만에 물러나게 됐다.
이날 10시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빌딩에서 열린 2016년도 호텔롯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난 28일로 임기가 만료된 신격호 총괄회장을 등기이사로 재선임하지 않았다.
대신 신영자 롯데복지장학재단 이사장, 송용덕 호텔롯데 대표이사 등이 재선임 됐다.
주총에 올라온 안건은 2015년도 결산관련 보고, 재무재표 승인건, 등기임원 재선임의 안건 모두 의결됐다. 이날 주총은 16분 만에 통과됐다.
한편 신격호 총괄회장은 지난 25일 롯데제과에 이어 4일만에 호텔롯데 등기이사직에서도 내려오게 됐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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