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실적 배경엔 S7·S7엣지 시리즈 지목 돼
[미디어펜=김연주 기자]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잠정실적이 6조원 안팎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9일 재계와 전자업계에 따르면, 내달 달초 발표될 삼성전자의 2016년 1분기 가이던스(잠정실적)는 6조원대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5조원대도 어렵지 않겠느냐는 극단적인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의하면 지난 24일 자로 증권사 24곳이 제시한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평균 5조1691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번 주 들어 영업이익이 이 같은 시장 전망치를 웃돌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하나금융투자는 이날 삼성전자에 대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처럼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는 배경에는 지난 11일부터 세계 50개국에 동시 출시된 갤럭시S7·S7엣지 시리즈가 상당히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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