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KEB하나은행이 소상공인들에게 가장 도움이 된 금융기관으로 꼽혔다.
KEB하나은행(행장 함영주)은 지난 29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개최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 주관 '2016년 소상공인의 날 성과보고회 및 초정대상 시상식'에서 소상공인 지원부문 최우수 금융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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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박창숙 우리옷제대로입기협회장, 윤규선 KEB하나은행 부행장, 권순배 한국자동차컬러범퍼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KEB하나은행 |
소상공인연합회는 전국 700만 소상공인의 권익을 대변하기 위해 설립된 경제 단체로, 2011년부터 매년 소상공인의 각종 현안 해결과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한 기업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전국 소상공인 2만203명을 대상으로 대출이나 금융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된 금융기업을 조사하는 항목에서 KEB하나은행이 가장 높은 지지율(26%)을 기록, 소상공인 지원부문 최우수 금융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시상 배경을 발표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KEB하나은행 기업고객지원그룹 윤규선 부행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기존 KEB하나은행의 탁월한 자산관리서비스와 외국환 전문은행이라는 이미지에서 한발 더 나아가, 소상공인 지원에 앞장서는 은행, 어렵고 힘이 들 때 늘 곁에 있는 은행, 전국 700만 소상공인 손님의 기쁨, 그 하나를 위한 은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EB하나은행은 작년 메르스 등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매출 감소 등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신규자금지원, 기존 대출의 상환유예와 만기 연장 등의 혜택을 제공했다.
특히 메르스 최대 피해지역인 경기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2015년 6월에는 경기도와 특별협약을 체결, 750억 원 규모의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해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민관 협력 우수사례를 이끌어 냈다.
또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연계해 소상공인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높은 금리의 대출을 낮은 금리의 은행권 대출로 전환해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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