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인천 월미도 대규모 '치맥 파티' 관광을 체험한 중국 아오란(AURANCE) 그룹 임직원 약 6000명이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서울 용산 신라아이파크몰 면세점, 여의도 63빌딩 갤러리아면세점 등을 방문한다.
아오란 그룹은 중국 광저우(廣州)에 본사를 둔 화장품·의료기기 제조·판매 회사로, 포상(인센티브) 관광지로 한국을 택해 임직원 약 6000명이 지난 26일 한국에 들어왔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 운영하는 일산 소재 '한화 아쿠아플라넷(수족관) 일산'을 관람하고, 다음달 1~2일 이틀간 여의도 63빌딩 '갤러리아면세점63'과 '63아트(전망대 등)'도 잇따라 방문할 예정이다.
갤러리아면세점 63을 비롯한 '63아트'와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은 관광객들의 관광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관광 당일 직원 출근율을 높여, 고객서비스는 물론, 상품 물류체계를 정비하는 등 손님 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
갤러리아면세점 63 관계자는 "이번 아오란 그룹의 방문을 계기로 중국내 갤러리아면세점 63의 인지도 제고는 물론, 한화그룹의 서비스∙레저부문의 관광 콘텐츠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들은 용산 신라아이파크면세점도 찾는다. 오늘과 내일 3000명씩 면세점에 입장한다.
아오란그룹 방문으로 첫 대규모 관광객 유치를 한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기대가 크다.
양창훈, 이길한 HDC신라면세점(신라아이파크면세점 운영사) 공동대표는 "아오란 그룹 방문을 시작으로 한국 관광산업 발전에 더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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