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기업은행이 특성화고 학생 60명을 채용한다.
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은 창구텔러와 IT분야에 특성화고 신입행원 60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
 |
|
▲ /기업은행 |
지원서는 내달 1일부터 11일까지 기업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고, 서류심사와 실무자‧임원면접을 거쳐 5월 중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기업은행은 입사지원서에 자격증과 어학점수 기재란을 없앤 탈(脫)스펙 채용을 하고 있으며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직무능력 평가를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는 학업을 마친 뒤 직무연수를 받고 오는 12월 전국 영업점에 배치된다. 기업은행은 지난 2011년부터 특성화고 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작년까지 총 423명이 입행했다.
기업은행은 2014년 서울시립대와 협약을 맺고 매년 30명의 특성화고 출신 직원들이 경영학부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학비 전액을 지원 중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상업계뿐만 아니라 공업계, 농업계, 마이스터 등 계열에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다"며 "학력이 아닌 능력중심의 인재채용문화 확산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상반기 중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시간선택제 직원 채용도 진행할 계획이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