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기업‧창업자 대상 금리 우대…협약보증 지원
[미디어펜=이원우 기자]국민은행이 '청년창업‧기술기반 창업기업 육성지원'을 위한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31일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한철), 청년위원회(위원장 박용호), 벤처기업협회(회장 정준) 등과 '청년창업‧기술기반 창업기업 육성지원'을 위한 4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협약기관 간 상호 연계를 통해 기술기반 청년창업기업의 성공창업을 지원하고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기 위해 체결됐다. 지원대상은 만 19세~39세 이하의 기술창업자와 창업 후 1년 미만의 청년창업 기업이다.
 
국민은행은 기술기반 예비창업자에게는 'KB 예비 창업자(Pre-Start) 기술보증부대출' 상품을 지원하고 금리도 0.9%p 이내에서 우대해준다.
 
또한 창업 후 5년 이내의 청년 창업기업에게는 기술보증기금과 단독으로 협약된 기술보증기금의 '청년창업기업 특별출연 협약보증'이 지원된다. 협약보증은 약 500억 원 한도 내에서 보증비율 100%, 연 0.3% 고정 보증료율이 적용된다.
 
국민은행은 두 협약상품을 통한 금융지원과 더불어 협약기관이 추천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회계사, 세무사 등의 전문가가 경영컨설팅을 제공하는 'KB WISE 컨설팅'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국민은행은 앞으로도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 창업기업에 대한 신상품 개발과 서비스 개발을 통해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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