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지난 2월 기준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쇼핑 거래액이 전년대비 54% 신장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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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월 기준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쇼핑 거래액이 전년대비 54% 신장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디어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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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2월 온라인쇼핑 동향'을 보면 2월 소매팡매액은 29조1806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9% 증가했다. 특히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 쇼핑이 활발히 이뤄진 것으로 밝혀졌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소비가 얼어붙었던 작년에도 온라인쇼핑과 모바일쇼핑은 '폭풍성장'을 거듭했다.
지난해 온라인쇼핑은 매달 전년 동월대비 10∼20% 증가했고 그중에서도 모바일쇼핑은 40∼90%대 성장을 지속해왔다.
상품군별로 보면 가방(46.9%), 화장품(41.4%), 가구(41.2%), 스포츠·레저용품(32.0%)의 전년동월대비 온라인쇼핑 거래액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모바일 쇼핑 거래액에서는 소프트웨어가 전년 같은 달보다 118.8% 늘어 가장 많이 증가했고 그다음이 가방(94.3%), 음반·비디오·악기(92.6%), 가구(86.4%) 순이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51.0%를 차지했다.
아동·유아용품(64.7%), 신발(63.3%), 의복(60.3%), 화장품(60.0%)에서는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이 60% 이상으로 나타났다.
운영형태별로 보면 온라인을 통해서만 물건을 판매하는 온라인 업체 거래액은 2조9768억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26.3% 늘었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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