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올해 자기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과 모범을 보인 임직원 20여명에 대한 수상식을 개최했다.

삼성은 9일 공적상 11명, 기술상 3명, 디자인상 1명, 특별상 5명 등 4개 부문 20명에게 ‘20회 자랑스런 삼성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1993년 신경영 선언 이후 이듬해 제정된 ‘자랑스런 삼성인상’은 올해로 20회를 맞았다.

수상자들은 1직급 특별 승격과 함께 1억원의 상금을 받게 되며, 재직 중 2회 이상 수상할 경우 '삼성 명예의 전당'에 추대되는 후보 자격이 주어진다.

삼성에 따르면 공적상은 ▲삼성전자 미주총괄 제임스 엘리엇 VP(Vice President), 구주총괄 셀레스티노 가르시아 VP, 중동총괄 박재천 상무, 동남아총괄 시티촉 놉치나붓 Director , 중동총괄 셀축 미르자 Director, 중국 휴대폰 영업팀 ▲삼성중공업 장기석 상무, 권창수 상무 ▲삼성전자 글로벌기술센터 홍경헌 상무, TP센터 조언호 상무 ▲삼성전기 서태준 상무 등 11명이 수상했다.

기술상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박현호 전무, 메모리사업부 경계현 전무 ▲삼성중공업 하덕진 상무 등 3명이 수상했다.

디자인상은 에어컨 Q9000을 디자인한 삼성전자 최민경 책임이에게 돌아갔다.

또 특별상은 ▲대덕전자 김영재 대표(삼성전자 협력사) ▲이오테크닉스 성규동 대표(삼성전기 협력사) ▲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단 신치용 감독 ▲삼성생명 오순자 컨설턴트 ▲삼성에버랜드 동물원이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