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AK플라자가 신규 패션 라이프스타일 전문점 브랜드 2개를 서울의 핫 플레이스 중 하나인 신사동 가로수길과 홍대 상권에 론칭한다.

6일 AK플라자에 따르면 오는 7일 신사동 가로수길에 '오피셜 할리데이(OFFICIAL HOLIDAY by KOON)', 8일 홍대 와이즈파크 4층에 '태그 온(Tag On)'을 각각 그랜드 오픈한다.

AK플라자는 백화점업계의 저성장 지속, 유통채널 포화에 따른 경쟁 심화 등을 돌파하기 위해 이번 패션전문점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오픈하는 '오피셜 할리데이'와 '태그 온'은 차별성과 효율성을 강조한 새로운 콘셉트의 편집 전문점이다. 디자이너와 유통업체가 협업해 독자적인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선보인다.

가로수길에 위치한 '오피셜 할리데이'는 패션부터 디저트까지 국내 트렌드를 주도하는 신사동 가로수길의 상권특성에 맞게 차별성을 강조했다. 

홍대에 위치한 '태그온'은 국내외 브랜드 중 최고 가성비 상품만을 선정해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태그 온은 기존의 패션 브랜드를 모은 편집샵 개념과 달리 특성화된 제조업체를 바이어가 직접 선택한다. 

생산업체에서 직접 제조한 상품부터 명품브랜드 병행수입 상품까지 모두를 바이어가 직접 선택하기 때문에 트렌드에 맞는 신상품을 빠르게 회전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채동석 애경 유통∙부동산개발부문 부회장은 "국내 유통업계는 이제 고객 니즈에 맞는 브랜드를 선별해 상권을 찾아 입점시키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중요해졌다"면서 "AK플라자는 각 점포별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노하우를 최대한 살려 우리만이 할 수 있는 특화된 전문점을 통해 최상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