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KEB하나은행의 달러 ELS 펀드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작년 4월 국내 은행권 최초로 출시해 판매중인 '달러 ELS펀드' 판매금액이 지난 5일부로 2억불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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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B하나은행의 달러 ELS 펀드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KEB하나은행 |
달러 ELS펀드는 작년 4월 외환은행과 하나은행이 통합을 하기 전부터 외환은행에서 은행권 최초로 판매되기 시작했다.
달러 ELS펀드는 달러로 ELS(주가연계증권)에 투자하는 펀드상품이다. 투자대상 자산은 증권회사가 발행한 ELS로 연 3~5%의 수익률을 제공하며, 3년 만기과 매 6개월 마다 조기상환 등 기본적인 상품구조는 원화 ELS 상품과 같다.
S&P500, Eurostoxx50 등 대표지수 중 2종을 선택한 지수연계 '스텝다운' 구조로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 대비 일정비율 이상인 경우 연 3~5%의 수익률을 제공하며, 조기상환 되지 않을 경우에도 만기 시 비교시점의 조건만 충족하면 같은 수익률을 제공한다.
작년 9월 두 은행이 KEB하나은행으로 통합된 후 달러 ELS펀드는 통합 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1억 4000만 달러 규모로 판매돼 지난 5일 판매액 2억불을 돌파했다.
KEB하나은행 투자상품서비스부 관계자는 "이번 달러 ELS펀드 판매금액 2억불 돌파를 계기로 KEB하나은행은 양행이 가진 자산관리와 외국환분야의 강점을 더욱 확산시켜 최고의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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