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4’에서 TV 부문 세계 최고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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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핵심 테크 미디어인 HD 구루(HD Guru)에서 '베스트 인 쇼(Best in Show)'에 선정된 삼성전자 105형 곡면 UHD TV. |
삼성전자는 10일 78형 곡면 UHD TV, 110형 UHD TV 등이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 ‘에볼루션 키트’는 신규 UHD 표준을 지원하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혁신상을 받았다.
삼성 측은 65형 스마트 ‘H7100’ TV의 경우 240㎐의 응답속도, 쿼드코어 CPU 탑재 등으로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삼성은 3년 연속 TV부문에서 ‘최고 혁신상’을 거머쥐게 됐다.
105형 곡면 UHD TV는 미국 핵심 테크 미디어 HD 구루(HD Guru)로부터 ‘베스트 인 쇼(Best in Show)’로 선정됐다.
게리 머슨 HD 구루 에디터는 “105형 곡면 UHD TV는 곡면 스크린의 몰입감을 잘 살린 혁신적이고 인상적인 제품”이라고 말했으며, 와이어드(Wired)는 “곡면 TV가 시청자에게 효용을 준다는 것을 느끼게 한 첫 번째 제품”이라고 호평했다.
미국의 IT 매거진 매셔블(Mashable)은 ‘CES 최고 기술상’을 수상한 85형 가변형 TV에 대해 “버튼만 누르면 원하는 대로 굽어질 뿐 만 아니라 뛰어난 곡면 화질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 IT 전문매체 기즈모도(Gizmodo)도 “UHD 콘텐츠를 재생하면서도 앞뒤로 구부려지는 것이, 보는 이의 넋을 빼놓을 정도”라고 평가했다.
김현석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업부장은 “105형 곡면 UHD TV와 가변형 TV는 삼성의 TV 경험 및 기술력의 집합체”라며 “지속적으로 소비자들에게 혁신적 경험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