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3~15일 서울, 경기지역 주거용 건물 59건을 포함한 701억원 규모, 456건의 물건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고 10일 밝혔다.
캠코는 이번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자치단체가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으로,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216건이나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 이미 공매공고가 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해야 한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보증금 10%를 미리 준비해야 하며, 낙찰이 되면 매각결정통지서는 온라인 교부를 신청한 경우 온비드 또는 역삼동 소재 한국자산관리공사 조세정리부에서도 교부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