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고이란 기자] SK텔레콤이 '루나'에 월 2만9000원부터 10만원까지 어떤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하더라도 33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지급한다.

   
▲ SK텔레콤이 '루나'에 월 2만9000원부터 10만원까지 어떤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하더라도 33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지급한다./사진=SK텔레콤

8일 SK텔렐콤에 따르면 루나의 출고가는 37만8400원. 추가 지원금 4만9500원을 받으면 단말기 할부원금이 0원이 된다. 

루나는 국내 출시 안드로이드폰 중 최초로 기기 전체 메탈 유니바디 적용해 고급스런 디자인이 특징이다. 5.5인치 풀HD 디스플레이, F/1.8 조리개 값이 지원되는 등 8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 3GB 램(RAM) 등 프리미엄급 사양을 갖췄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S7과 G5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연달아 출시되면서 중저가 및 구형 스마트폰의 가격이 떨어지는 추세"러며 "최근 KT도 아이폰6의 지원금을 60만원까지 높이는 등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달 보급형 스마트폰 '루나'의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잇는 10만원대 스마트워치 '루나워치'를 출시한 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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