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5와 기어2가 3월에 선보인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월에 스마트폰 갤럭시S5와  갤럭시기어2를 출시할 예정이어서 전세계  스마트폰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영희 삼성전자 IM부문 부사장은 최근 미국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주요 제품을 3~4월에 발표해왔기 때문에 (올해도) 그때에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도  갤럭시S5를 3월중에 내놓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이다.

더욱 관심이 가는 것은 지난해 선보인 갤럭시 기어를 한층 업그레이드한 기어2와 신형 웨어러블 기기도 내놓을 예정이라는 점이다. 새로운 갤럭시 기어 2는 기능과 디자인에서 한층  향상됐다는 게 삼성전자측의 설명이다.

갤럭시S5는 기존 S4와는 차원이 다른 첨단 스마트폰 제품이 될 것으로 보여 전세계 삼성고객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새로운 S5는 커버와 디스플레이의 기능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새로운 웨어러블 기기가 구글이 선보인 스마트 안경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은 지난해 10월 스포츠용 스마트 안경을 내놓고 디자인 특허를 등록한 바 있다.

 이 스마트폰 안경은 S5와 연계해서 전화를 받거나 내비게이션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구글글래스와 치열한 시장쟁탈전을 벌일 것으로 추정된다. [미디어펜=권일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