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롯데자이언츠 선수단 36명이 국내 가장 높은 롯데월드타워 123층에서 시즌 결의를 다졌다.
|
|
|
▲ 지난 11일 롯데월드타워 홍보관을 찾은 롯데자이언츠 선수단이 타워모형을 보며 롯데월드타워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이들은 이 날 롯데월드타워 123층에 올라 시즌 결의를 다졌다./롯데물산
|
12일 롯데물산에 따르면 지난 11일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의 조원우 감독을 비롯해 코칭 스태프 10명과 강민호, 송승준, 손아섭 등 선수단 26명은 이 날 롯데월드타워 홍보관을 찾아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에 대한 설명을 듣고, 타워 123층 전망대(공사 현장)를 견학했다.
이창원 롯데자이언츠 대표이사와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이사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들은 국내 최고 높이 555m에 도달한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에서 저마다 올 시즌의 결의를 새롭게 다지며, 롯데자이언츠의 포스트 시즌 진출의 결의를 다졌다.
조원우 롯데자이언츠 감독은 "국내 최고 높이인 롯데월드타워에 올라 서울의 전경을 내려다 보며, 코칭 스태프와 선수들이 한 마음으로 올 시즌 결의를 다졌다"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팬들에게 가을야구를 꼭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주장을 맡은 강민호 선수는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팀이 많이 강해졌고, 선수들의 목표 의식도 뚜렷하게 생겼다"며 "개인적으로 올 시즌 목표가 팀 우승인 만큼 올해는 가을 야구를 넘어 정상까지 도전해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월드타워는 지난 달 17일 최상층부 다이아그리드 구조의 랜턴(Lantern) 공사를 완료하고 국내 최고 높이 555m에 도달했으며, 롯데자이언츠는 오늘부터 3일 동안 잠실에서 LG 트윈스와 3연전을 진행한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