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가 업계 최초로 사업연속경영시스템(BCMS)인 'ISO 22301'을 획득(사진)했다.
 
12일 삼성디스플레이에 따르면 모든 유관 부서가 화재와 정전 등 제품 생산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16대 사고 유형별 위기 대응 시나리오를 수립, 이를 바탕으로 ▲정기 대응 훈련 실시 ▲예방 활동 등 안전경영을 실시한 결과 아산사업장이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ISO 22301'를 얻었다.
 
   
 
 
이 인증은 사업연속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표준으로, 사고나 자연재해 등 예상치 못한 상황에 따라 업무가 중단될 경우 기업이 핵심 사업을 최단 시간 내 복구해 경영활동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심사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안에 천안과 기흥 사업장, 중국 쑤저우 공장 등에 대한 인증 획득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선용 아산·천안단지총괄 부사장은 "ISO 22301 인증을 계기로 생산 라인 운영에 최적의 안정성을 확보했다"며 "앞으로 위기 관리체계를 더욱 발전시켜 어떤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경영 활동을 지속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