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20대 총선 무투표당선자, 이군현 후보가 나온 경남 통영시고성군 선거구의 총선 투표율이 전국 최저를 기록하고 있다.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21.0%, 경남 투표율은 19.5%로 집계됐다.
같은 시각 통영시와 고성군 투표율은 각각 10.5%와 11.0%로 확인됐다. 전국 평균 절발 수준으로 선거구 가운데 가장 낮은 투표율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군현 후보가 일찌감치 무투표 당선됨으로써 시민들의 투표에 대한 관심이 크게 떨어졌다"며 "시와 시선거관리위원회가 비례투표라도 해야 한다는 캠페인을 벌인 덕에 그나마 투표율이 이런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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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통영고성 선거구에 유일한 후보로 나선 이군현 당선자. 20대 총선에서 무투표로 당선됐다./자료사진=새누리당 제공 |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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